목적 본 연구는 문학과 미술의 연계를 통해 초등학생의 흥미를 유도하고 이를 지속 및 심화시킬 수 있는 교육적 융합의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br>방법 문헌 분석을 통해 ‘의인화된 동물’의 친숙성과 익숙함이 학생들의 흥미와 연관됨을 밝히고, 국어과와 미술과의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하여 문자 언어만을 통한 이해와 표현에서 다룰 수 없는 감상과 표현 능력 신장을 위한 방법을 제안하였다.
<br>결과 백석의 시 의 국어과 활동이 학생들의 흥미를 심화시키고 경험의 확장을 도모하기보다 언어적 이해에 머물렀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문학과 미술은 작품을 둘러싼 맥락을 공유하며 정서와 표현의 구체화에 상호 기여할 수 있다. 시 제재를활용한 말놀이나 내용 파악과 관련한 활동뿐 아니라 몸의 감각 활용,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무대 만들기, 상상놀이 등을 통한 교육적융합 활동이 수행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br>결론 ‘의인화된 동물’을 매개로 하여 문학과 미술 활동의 교육적 융합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초등학생의 흥미를 이끌고, 유지하고, 심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