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와 행복 간 관계에 대한 실증연구의 경향, 쟁점을 분석하고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독립변수로서 국부, 불평등, 정부역할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실증논문들을 분석하였다.
<br>기존 문헌을 분석한 결과, 국부와 행복간 관계에 대한 일관성있는 결과는 도출되지는 않았으며,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적, 방법론적 쟁점이 존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첫째, 국부, 불평등, 정부역할, 행복 등 이론적 개념요소들의 개념화 및 이들 개념간 비교론적, 통합적 차원의 분석이 필요하다. 둘째, 이론차원에서 분석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 개발 및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셋째, 모형차원에서는 국부, 불평등, 정부역할을 기본요소로 하는 통합적 이론과 모형의 개발이 요구된다, 넷째, 측정차원에서 일관성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측정방법과 측정척도에 대한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