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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 한 아우 없다? - 조선후기 출생순위와 과거 급제의 관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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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Year
2020-03
Journal
한국사연구
Publisher
한국사연구회
Citation
한국사연구 No.188, pp.331-362
Keyword
birth ordersibling effectcivil examinationexam passerfamily historylist of the civil exam passersgenealogy출생순위출생순위 효과문과과거급제자방목족보
Abstract
본 연구는 가족 내 출생순위가 개인의 과거 합격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연구의 대상이 된 조선후기는 유교적 가족 문화가 정착하고 장남 우대 상속 경향이 강화되는 시기로 이해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족 문화가 개인의 삶, 특히 사회적 성공에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이 방목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문과급제자의 형제 정보와 유력 친족집단들의 족보를 활용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조선후기 장남들이 차남이하 형제들에 비해 문과급제에서 절대적 우위를 가지지 못했음을 확인하였다. 또 급제한 형제가 있는 자들의 급제 가능성이 높았으며, 재산을 나눌 형제가 없었던 독자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급제하는 현상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가족 내에서의 장남 역할 증가, 양반층의 경제력 하락으로 인한 자원 분배 문제 등의 맥락에서 이러한 결과에 대한 시론적인 해석을 시도하였다.
ISSN
1226-296X
Language
Kor
URI
https://aurora.ajou.ac.kr/handle/2018.oak/35173
DOI
https://doi.org/10.31791/JKH.2020.03.188.331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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