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루엔서(Influencer)들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작하면서 이를 소비자와 공유하며 팬십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인플루엔서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으로 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인플루엔서를 활용한 기업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반응에 미치는 효과가 어떠한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일반유명인 광고모델과 인플루엔서 광고모델의 2가지 광고유형의 실험자극물을 제작하였다. 분석을 위한 종속변수는 모델호감도(Model Preference), 브랜드태도(Attitude Toward Brand)로 설정하였고, 수용자들의 성별(Gender Types) 반응차이를 함께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유명인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전과 사후 모델호감도에서, 일반유명인의 경우 사전보다 사후가 유의미한 수준에서 낮아졌으나, 인플루엔서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사전과 사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2가지 광고모델유형의 비교에서 ‘일반유명인’과 ‘인플루엔서’의 모델호감도와 브랜드태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소비자의 성별에 따른 모델호감도와 브랜드태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지만 일반유명인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높았으나, 인플루엔서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외에 유명인과 인플루엔서의 효과평가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가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