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구성원이 다양한 부서와 교류하는 것이 직무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답하고자 업무처리시간과 조직구성원의 업무 네트워크와의 관계성을 확인하였다. 특정 구성원에게 집중된 업무량은 직무의 복잡성을 높여 업무처리의 시간을 늘릴 수 있다. 관점과 협업에대한 다양한 관계성 향상은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업무처리시간을 변화시킨다는 가설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였다.
<br>분석결과, 우선 개인이 조직 업무 네트워크의 중심성이 높아질 때 개인의 ‘분장사무’와의 관련성을기초로 개인의 업무과중으로 인해 업무처리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하였다. 둘째, 개인의 조직 업무 네트워크 중심성이 높아질 때 부서 간 관련성이 높은 ‘분장외사무’의 경우 업무처리시간이 감소될 수 있다는 가설 역시 지지되었다. 다음으로, 조직내부역량 6box 요인의 직무성과효과를 확인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6box 요인은 조직진단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현재 정부조직진단 매뉴얼로 활용되고 있기에 지속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