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시작되면서 유비쿼터스라는 단어가 이슈화 되고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이는 의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은 평소에 건강을 챙기기란 힘들다. 하지만 유비쿼터스가 적용된 의료 시스템이 존재한다면 자신이 어디에 있던지 실시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그리고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환자의 몸 상태를 항상 지켜보고 환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어야한다. 본 연구를 통해 만든 시스템이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초 시스템이 된다. 앞서 실험한 병실용, 개인용, 의사용 시스템이 모두 의료분야의 유비쿼터스를 위한 기초인 셈이다.
의료데이터 및 환경데이터를 Zigbee를 통하여 전송하고, 이를 각 단말기에서 취합하여 Wireless LAN을 통하여 서버로 전송하는 실험을 하였다. Zigbee는 이전의 센서데이터 전송하는 방식인 Bluetooth방식에 비하여 전송 시 더 적은 전류가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적은 전력소모를 뜻한다. Bluetooth를 이용하면 수일 또는 수주마다 바꿔야 하는 전지를 데이터의 전송량에 따라 큰 차이는 있겠지만 Zigbee를 이용 시 수개월 또는 수년간 이용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면, 주변 온도를 측정하는 정도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위해 Zigbee를 적용하는 정도에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각 단말기들은 Wireless LAN을 이용하여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그 데이터를 서비스 해주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병실에서 환경 및 환자의 감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병원내의 의사가 어디에서든 원하는 환자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의료분야는 더욱 중요시 될 것이다. 그리고 복잡해지고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건강관리는 어디에서든지 이뤄 질 수 있어야한다. 그러므로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한 의료정보 시스템은 앞으로의 의료분야에서 큰 기반 기술이 되어 갈 것이다.
